Vol.29 No.6 2022 N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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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관리자 이야기

이달의 보건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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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를 간략하게 회사소개와 부서 소개까지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BTS 정수기! 하면 떠오르는 코웨이에 재직중에 있습니다.
코웨이는 1989년부터 방문 판매사업 시작을 시작으로 2022년 현재는 best life solution company라는 비전 아래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삶의 전반을 케어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사회구축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코웨이의 뜻깊은 여정에 저 역시 함께하고 있습니다.

저는 설치·수리를 담당하시는 서비스 매니저님들을 관리하는 부서인 기술서비스 ER팀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보건관리자인 저와, 안전관리자 2명, 노무파트 차장님 2명과 팀장님까지 총 6명이 함께 일하고 있어요!

Q 직업건강협회지 표지모델이 되셨는데, 소감이 어떠신지요?

A

이번 산업안전 보건 강조주간 때 건강증진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나갔었는데 다양한 곳에 너무 멋지신 보건관리자분들이 많더라구요. 이번 표지모델이 됨으로써 멋진 보건관리자에 한발짝 다가서는것 같아 기쁩니다!

Q 현재 근무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이 있었으면 간략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A

건강증진 우수사례 모범상 시상이요! 회사에 이직한지 1년이 안되었던 시점에서 발표도 하게 되고 수상까지 하게 되어 매우 기뻤습니다.
저는 일에 욕심히 많습니다. 이직함과 동시에 건강증진 우수사례 참가를 목표로 업무에 매진하였습니다. 1년이라는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익히려구 노력했고, 건강증진에도 힘쓰며 근로자의 의견에도 귀기울이며 일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더 멋진 모습으로 발표했어야 하는데 하는 후회가 있지만, 그래도 열심히 했다고 자부할 수 있을 만큼 노력해서 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Q 이런 직장인 정말 싫다?

A

책임감 없는 직장인? 안전보건업무가 사업 특성에 맞추어 타 부서와 협의할 일이 많은데 협의 과정에서 책임감 없으신 분들이 있었습니다.
나는 절대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야지 했는데~ 책임감...참 어렵네요 ! ㅎㅎ

Q 향후 계획이 있으시다면 무엇입니까?

A

먼 훗날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회사에서 저의 업무에 있어서 안정적이 된다면 대학원 진학을 하고 싶습니다.
현재는 실무에서 배워야 하는 것들이 많다고 생각하고 이런저런 핑계로 실무 자격증에만 도전하고 있지만 산업보건관련 더 많은 일을 배우고 익히고 싶어서 대학원 진학을 하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협회나 보건관리자들한테 해주고 싶은 말은?

A

병원에서 이직하고 간호사가 아닌 보건관리자로 일을 시작했을 때는 업무보다 점심시간이 생기고, 티타임 하면서 대화를 할 수 있고, 매번 주말에 쉴 수 있어 더 설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비정규직 보건관리자로 지내면서 병원에서 간호사의 위치와 사업장에서 기대했던 보건관리자가 너무나 다른 현실에 좌절했고, 계약직이라는 고용 불안감에 우울감이 생기고, 혼자 건강관리실 근무하면서 외로움에 싸워야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사업장에서 보건관리자의 역할에 대해 집중하다 보니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바뀌고 안전보건팀이라는 소속이 생기면서 좀 더 저의 역량을 펼치며 일하게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저는 전국에 멋진 보건관리자분들이 여러 경로(우수사례, 직업건강협회지 등)를 통해 저의 멘토가 되어 주셨습니다.
보건관리자의 업무가 뭔지 모르고 시작했던 초창기부터 저한테 알게 모르게 도움을 주셨던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나같은 길을 걷고 계시는 보건관리자 선생님 계시면 직업건강협회 멘토 멘티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덕분에 그 어려웠던 시기를 잘 보냈던 것 같습니다. 저도 선생님들께 받았던 사랑을 누군가의 멘토가 되어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

어려운 가운데 열심히 일하시는 보건관리자 선생님! 힘내십시오.
사랑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언제까지나 함께 하겠습니다.
보건관리자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