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보건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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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를 간략하게 회사소개와 부서 소개까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CJ대한통운에 재직 중인 한세희입니다.
현재 택배 이커머스 안전경영팀 구성원으로 대전 허브 터미널에서 보건관리자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Q 직업건강협회지 표지모델이 되셨는데, 소감이 어떠신지요?
작년 협회지 모델을 뽑을 때부터 눈여겨보았는데요. 용기가 없었습니다.
이번에 용기 내어서 도전했는데 이번 호에 제가 표지모델이 되어 매우 영광스럽습니다.
Q 현재 근무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이 있었으면 간략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2022년 산업안전 보건 강조주간 행사를 킨텍스에서 했었을 때, 직업 건강 우수사례를 발표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매년 산업안전 보건 강조주간에 가서 참관만 하다가 실제로 내가 했던 업무에 대해서 발표를 하게 되니 너무나 떨렸고 감격이 오래 남았습니다. 다른 보건관리자 선생님들의 발표도 보면서 저도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Q 이런 직장인 정말 싫다?
본인 일을 다른 사람에게 슬쩍 넘기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들 은근히 많죠?
Q 향후 계획이 있으시다면 무엇입니까?
‘ 보건관리자의 업무 중에 어떤 일을 끝내고 나면 다음은 뭘 하지? ’
이러한 생각을 하면서 하나씩 업무를 처리하다 보니 지금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업장에서 보건관리자로 오랜 기간 재직하신 선생님들이 하신 업무를 보면 서류나 프로그램 구성 등 전문성이 느껴지고,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생깁니다. 어느덧 4년차 이지만 배워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 추가로 산업위생기사 자격증은 취득했으며, 현재 인간공학기사 자격증에도 도전하고 법을 찾아가면서 배우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경험을 쌓고 공부하고 노력하다 보면 이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어있지 않을까요?
제가 배우고 익힌 업무를 신규 보건관리자들한테 조언을 줄 수 있는 산업보건의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
Q 마지막으로 협회나 보건관리자들한테 해주고 싶은 말은?
중대재해처벌법 때문에 다양한 기업에서 보건관리자 채용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신규 보건관리자 선생님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생소한 업무라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보건관리자 업무의 효율성과 입지를 탄탄하게 하기 위해서 직무교육 외에 실무교육의 뒷받침과 네트워크가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대부분 보건관리자 선생님들은 열정적인 분들이 많습니다. 열정은 넘치나 정보력이 없으면 그 열정도 금방 식어버립니다. 한발 먼저 보건관리자로 뛰어든 선생님들과 협회에서 열정적인 멘토 선생님들을 모시고 신규 보건관리자들의 업무에 도움을 주신다면 열정도 식지 않고 업무에 힘을 낼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 또한 도움이 된다면 협회 및 신규 선생님들을 위해서 함께 할 것입니다. 배울 점이 있다면 배우고 도움을 드릴 부분이 있다면 도와드리며 그렇게 보건관리자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보건관리자 선생님들!~ 지금의 그 열정으로 뭐든지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도전하다 보면 자신감도 생기고 길도 보입니다.
보건관리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