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31 No.4 2024 July
지난호 보기
직업건강 이모저모

근로자 보건교육

  • 웹진
  • 직업건강 이모저모
  • 근로자 보건교육
  • band
  • blog
  • kakao
  • facebook
  • youtube
  • insta

본문

장마철 건강관리

글. 박경희 이사

  • 중앙보훈병원 보건관리자
img

관련 근거

산업안전보건법 제39조(보건조치)
  • ① 사업주는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건강장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필요한 조치(이하 “보건조치”라 한다)를 하여야 한다.
    6. 환기ㆍ채광ㆍ조명ㆍ보온ㆍ방습ㆍ청결 등의 적정기준을 유지하지 아니하여 발생하는 건강장해

본격적인 장마철

  •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기 때문에 땀의 증발이 원활하지 못해 체온 조절 어려움
    - 체온조절에 이상이 생기면 대사능력이 떨어져 면역력 약화
  • 장마철 기온의 급강하로 인해 혈압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므로 뇌심혈관계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특히 주의를 요함

장마철 건강관리 및 예방

  • 장마 우울증 예방법
    • -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불쾌지수 및 짜증의 증가 → 장마우울증 발생
    • - 흐린 날씨로 햇빛 노출이 줄어들어 우울증으로 이어지기 쉬움
    • - 동료나 상사의 말이 거칠어질 경우 ‘장마우울증’이라 이해하면 좋음
      • img
  • 알레르기 및 피부질환 예방법
    • - 장마철에는 습기와 땀이 범벅이 되어 곰팡이와 세균 등의 번식이 활발해짐 → 천식, 아토피 등의 증상 심화
    • - 과도한 땀이나 자극으로 인해 피부에 땀띠가 생기고, 상처가 난 곳이나 모기 물린 곳에 세균성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음
    • [예방법]
    • - 에어컨이나 제습기를 이용해 실내습도를 40~50%로 적정하게 유지
    • - 책상 및 주변을 주기적으로 청소, 각종 사무용품을 깨끗하게 관리해 세균 번식 방지
    • - 비가 그칠 때는 창문을 열어서 환기하는 것이 중요
    • - 몸에 꽉 끼는 옷이나 신발보다는 피부에 밀착되지 않고 통풍이 잘되는 것 사용
    • - 신발과 옷은 젖은 상태로 방치하지 말고 충분히 말려서 사용
    • - 사무실에 공용 신발 비치하는 경우, 무좀 등이 전염될 위험이 높으니 주의
  • 두피건강
    • - 장맛비를 맞으면 각종 대기오염물질이 모발에 있던 노폐물과 시너지를 일으켜 두피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음
    • - 가능하면 비를 맞지 않아야 하고 비를 맞았으면 빨리 씻어내야 함
      • img
  • 관절염, 신경통 관리
    • - 장마철에는 기압이 낮아져 관절 내의 압력이 높아지게 되고, 관절 내의 조직이 팽창해져서 신경을 자극하게 되어 통증 발생 및 부기가 심해짐
    • - 차가운 바람은 관절 주변 근육을 긴장시켜 신경을 더욱 압박하기 때문에, 냉방기를 장시간 켜둘 경우 통증 심화 → 긴 소매의 겉옷이나 무릎담요 등으로 찬바람에 노출되는 것을 줄일 것
    • - 걷기 또는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관절의 유연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
      • img
  • 식품안전(식중독 등)
    • - 장마철에는 살균작용을 하는 자외선의 양이 줄어들어 식중독이 많이 발생
    • - 익히지 않은 음식을 피하고, 남은 음식물은 실온에 방치하지 않도록 해야 함→ 음식이 상했다고 생각하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안전함
    • - 손씻기 등의 개인위생 관리도 철저
    • - 설사나 구토, 발열 증상이 나타나면 회사에 이 사실을 알리고, 신속하게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
      • img
  • 감전사고 예방
    • - 장마철에는 높은 습도로 인해 감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므로, 반드시 누전차단기를 점검할 것
    • - 퇴근 시에는 창문을 잘 닫고, 전기 플러그를 뽑아 두며, 전기기계 및 기구는 젖은 손으로 취급하지 않도록 주의
      • img